청계산은 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짐작될 뿐 확실한 기록은 없다. ‘과천읍지’(1899년) 산천조에 청룡산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는 관악산을 백호산이라고 부른데 대하여 청계산이 좌청룡에 해당된다는 풍수설에 따라 청룡산이라고 부르게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다만 청계산이란 이름은 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우선“청계”라는 이름이 붙고 그러한 내를 지닌 산이어서 나온 이름이 아닌가 짐작될 뿐이다. 이 산의 주봉은 망경대(望京臺)에서 흐르는 물줄기 하나가 서쪽 막계동 골짜기를 이루는데 이것이 한자식 표기가 莫溪淸溪인 점으로 미루어 내 이름에 따라 붙여진 산 이름일 것으로 보인다.청계산은 淸溪山외에 淸鷄山ㆍ淸淸山 등으로도 나오지만 이는 기록한 이의 잘못이 아닌가 여겨진다.
청계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성남시ㆍ과천시ㆍ의왕시의 경계에 따라 위치해 있으며 과천에서 동남쪽으로 5㎞, 안양에서 동쪽으로 12㎞, 서울에서 18㎞의 거리를 두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3.7㎢, 평수로 환산하면 112만평이고 매봉을 중심으로 서쪽의 경기도 청계산지역과 동쪽의 서울특별시 청계산지역으로 구분됩니다.
산세는 서남쪽으로 의왕시에 소재한 백운산ㆍ모락산ㆍ오봉산으로 뻗쳐 있고, 서북쪽으로 과천시 옥녀봉 자락과 이어져 대체로 남북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계산은 국사봉(540m), 망경대(618m), 청계산(583m) 및 옥녀봉(375m)을 이어 남북으로 달리는 능선과 국사봉을 정점으로 하여 동서방향으로 달리는 능선이 만나 T자형 능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곡은 이와 같은 T자형 능선을 기점으로 하여 동서방향과 남쪽방향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청계산의 모암은 호상흑운모편마암과 세립질편마암이 각각 약45%씩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우백질편마암, 화강암질편마암, 산성암맥 및 석회암이 국지적으로 출현하였으며, 저지대의 경작지 인접지역에는 충적층을 볼 수 있습니다. 모암의 특성상 풍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깊이가 깊고 입자가 고운 갈색 산림토양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의 남쪽관문에 위치해 있어 서울로 상경하는 시민들에게 녹색의 푸르름을 안겨 도시의 삭막함을 절감시켜주며 연간 이용자수가 500여만명으로 휴일에는 6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고 수도권 이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서 애용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찾고 이용함으로써 청계산의 자연생태계를 점차 약화시키고 있어 입산통제구역, 산불조심 기간 중 통제구역,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탐방객 스스로의 인식과 자제가 필요합니다.
* 청계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20여명의 서초구 공원녹지과 직원 및 직영인부가 제반 공원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숲속여행 프로그램
숲속여행 프로그램
숲속여행 프로그램
황토맨발 등산로길
청계산의 공원시설은 친환경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하며 공원시설은 다음과 같다.
녹지관리초소 | 2개소(원터골, 청계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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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 1개소(220면) |
약수터 | 5개소(어둔골, 원터, 개나리골, 청계골, 옹달샘) |
화장실 | 고정식 : 2개소 2동(천개사 입구, 주차장) |
발효식 : 어둔골 1개소, 원터골 1개소, 청계골 1개소, 길마재 1개소, 개나리골 1개소 | |
정자 | 4개소 4동 |
다리 | 4개소 |
공중전화 | 1개소 |
등산로 | 7개노선 24㎞ |
삼림욕장 | (개나리골 약수터~옥녀봉) 1.9㎞ |
맨말등산로 | 재향군인회 기념공연 |
2008년 10월 3일 | (개나리골약수터~원터쉼터) 3.4㎞ : 등산로에 황토를 깔고 다듬어 맨발로 안심하고 등산할 수 있도록 조성 |
등산로
문화 화장실
발효 화장실
매봉
도룡뇽 알
청계골 다리
청계골 정자
청계골 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