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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소식

인사이드서초 427회 글에 대한 상세정보 보기
제목	인사이드서초 427회
타입	서초뉴스	담당부서	홍보담당관
담당자이름	정예지	담당자연락처	2155-6248
등록일	2019.10.31	조회수	1,218
내용	반포대로로 돌아온 ‘빛과 음악의 퍼레이드’ 서리풀페스티벌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퍼레이드입니다. 그동안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퍼레이드가 이번엔 축제 첫 날 그것도 밤에 반포대로로 옮겨왔습니다. 화려했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반포대로의 가로등이 모두 꺼지고 레이저 플로트카가 등장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립니다. 어둠 속에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퍼레이드입니다. 풍물놀이패의 전통 음악 행렬이 지나자 탱고와 플라맹고 댄서, 강한 비트의 타악 밴드가 흥을 돋웁니다. 만화에서 봤던 히어로 캐릭터 코스프레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서초역에서 서초3동사거리 1km 구간을 천 명이 넘는 연주자들이 빛과 음악으로 수놓았습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관람객들은 퍼레이드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 정 미 / 관람객 ] 너무 재미있고요. 아들에게도 좋은 시간인 것 같고 가족들에게도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인터뷰 : 김연준 / 관람객 ] 무척 즐겁고요.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까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음악문화지구 지정과 함께 3년 만에 반포대로로 돌아온 빛의 퍼레이드. 축제의 첫날을 화려하게 알리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무대 평정한 뜨거운 녀석들 '비보이페스티벌' 2019 서리풀페스티벌, 둘째 날을 알린 주인공은 바로 끼와 흥이 넘치는 비보이들이었습니다. 빠른 리듬과 절도있는 안무, 가슴을 뛰게 하는 퍼포먼스까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완전히 사로잡았던 춤꾼들의 뜨거운 무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넘치는 흥으로 무장한 비보이들이 현란한 스텝을 밟으며 리듬에 몸을 맡깁니다. 곡예에 가까운 역동적인 춤사위와 자로 잰듯한 칼군무까지. 그야말로 무대를 휘젓고 다니면서 순식간에 좌중을 압도합니다. 다채로운 춤꾼들의 향연에 여기 저기 카메라 세례가 쏟아지고, 공연이 절정에 이르자 객석에서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2019 서리풀페스티벌이 역대급 비보잉댄스로 축제 둘째 날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저스트절크와 갬블러크루, 퓨전MC, 팝핀J패밀리 등 국내외 정상급 댄스팀이 대거 출격해 수준급 공연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 이경진 ] 근처 나와서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무료로 좋은 공연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비보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학생뿐만 아니라 빠른 템포의 춤이 다소 낯선 어르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에 오늘만큼은 감춰뒀던 흥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 최소원 ] TV로 한정돼 있는 것만 봤는데 실제로 탁 트여있는 데서 보니까 비보이댄스의 모든 걸 다 볼 수 있었어요. 현란하고 역동적인 춤만큼이나 활기찼던 비보이페스티벌. 선선한 주말 오후 수백 명의 관람객에게 젊음의 열기를 전했습니다. 끼와 열정으로 무장 '영어 뮤지컬 페임Fame' 서초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영어 뮤지컬 페임이 드디어 고대하던 첫 무대에 올랐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석 달간 빼놓지 않고 연습에 몰두했다는데요. 긴 말 필요 없이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학생들이 처음 관객들과 마주하는 순간입니다. 영어뮤지컬 페임이란 이름으로 뭉친 지난 석 달간 밤낮으로 준비했습니다. 떨리는 마음도 잠시, 격정적인 안무를 시작으로 있는 힘껏 에너지를 쏟아냅니다. 눈빛 하나, 몸짓 하나, 동선 하나까지도 척척 들어맞습니다. [ 인터뷰 : 정수현 / 영어 뮤지컬 '페임Fame' 연기자 ] 공연을 보면서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고,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노가연 / 영어 뮤지컬 '페임Fame' 연기자 ] 참여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7월 초부터 매일같이 빼먹지 않고, 연습 일정을 소화한 학생들. 춤 추랴, 연기하랴, 영어까지 구사하랴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지만, 그 많은 걸 해냈습니다. [ 인터뷰 : 채정우 / 영어 뮤지컬 '페임Fame' 연출가 ] 무엇이든지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공연장 객석은 물론, 구청 대강당에 따로 마련된 스크린석까지도 꽉 들어찼습니다.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이야기. 처음 선 무대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급 공연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욱 ] 기대했던 것보다 120% 훌륭하게 해내서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유정숙 ] 노래하는 것을 사랑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영어 뮤지컬 페임. 학생들의 끼와 열정으로 축제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집 앞에서 가을 낭만 '재즈 콘서트' 퇴근 후 집 앞 공원에서 재즈 공연을 즐기는 상상, 생각만으로도 설레는데요. 서리풀페스티벌기간 세계적인 트럼펫 거장인 옌스 린더만과 그래미상을 수상한 재즈 연주자 매트 카팅거브가 심산야외공연장을 찾아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이는 가을밤, 감미로운 재즈가 공원에 울려 퍼집니다. 잔디에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주민들, 마치 뉴욕 센트럴 파크를 연상케 합니다. 트럼펫과 피아노, 베이스, 드럼이 만들어 내는 앙상블. 부드럽고 때론 경쾌한 스윙 리듬이 듣는 이들의 귓가를 휘감습니다. 악보에 없는 연주자들의 즉흥 연주는 빼놓을 수 없는 재즈의 매력입니다.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옌스 린더만과 그래미상을 받은 연주자 매트 카팅거브의 감미로운 재즈 사운드, 스타의 연주를 눈앞에서 마주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 인터뷰 : 이현애 / 관람객 ] 축제라 좋고 훌륭한 공연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야외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함께하는 공연, 감성을 느끼기에 더없는 시간입니다. [ 인터뷰 : 이수경 / 관람객 ] 좋죠. 날씨도 야외에서 하기 정말 좋잖아요. 야외에서 재즈 공연 보기 힘든데 정말 좋은 기회네요. [ 인터뷰 : 황재성, 황윤서 / 관람객 ] 재즈를 좋아하는데 아이랑 같이 듣기에는 쉽지 않은데, 공원에서 아이와 가족들과 함께 재즈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이틀에 걸쳐 곳곳에서 전해진 멋진 재즈 선율, 깊어가는 가을밤 서초를 가득 채웠습니다. 어디든 무대 '거리의 악사' 길을 걷다가 잠시 멈춰 거리 공연을 구경한 적도 있으신가요? 주로 홍대나 이태원 같은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서초구에도 축제 기간 만큼은 그런 풍경, 차고 넘칩니다. 거리로 나온 청년예술인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발걸음을 붙잡는 음악 소리. 잊고 지냈던 한낮의 감성을 건드립니다. 바이올린의 세련된 음색 위에 투박하게 리듬을 맞추는 기타. 아무 생각 없이 지나다녔던 거리지만, 오늘 만큼은 무언가 색다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을 뜻하는 것만 같습니다. [ 인터뷰 : 허희영 유수정 ] 직장 생활이 팍팍한데, 이런 낙이라도 있는 게 좋죠. [ 인터뷰 : 김인영 ] 안 그래도 영상으로 찍어서 남편한테 보내볼까,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늘이 불그스름해질 때쯤 몽마르뜨 공원도 한껏 음악에 취했습니다. 선선한 초저녁 바람을 탄 선율은 간지럽히듯 귓가를 스칩니다. 축제 기간 서초동, 반포동, 방배동 가릴 것 없이 거리 곳곳에서는 이처럼 청년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120개 공연팀은 저마다 걸출한 실력과 매력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의 소규모 공연장에서도 청년예술인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쉴 새 없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피트정 / 청년예술인 버스커 ] 저희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먹고 삽니다. 아시다시피 한국 분들이 수줍어 하시고 잘 표현하지 않는데, 이럴 때 만큼은 뮤지션들에게 박수도 많이 주고 호응도 많이 해주시면 음악이 두 배로 더 잘 나오거든요. 푸치니와 춘향이가 만났다? '악기거리축제' 국내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3동 일대. 매년 서리풀페스티벌 기간 이곳에서 열리는 악기거리축제도 벌써 네 번째를 맞았는데요. 앞서 지난해 작곡가 모차르트의 삶을 다룬 드라마가 무대에 올랐다면 이번엔 성악과 판소리가 한 데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쾌함으로 중무장한 브라스밴드가 골목 곳곳을 누빕니다. 뒤따라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거리음악가들이 객석의 흥을 한껏 돋웁니다. 올해로 네 번째 악기거리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 김지원 ] 대중적인 곡들이라 귀에 잘 들어오니까 좋은 것 같고, 이런 도시에서 옛날 복장을 입으면서 돌아다니는 게 재밌는 것 같아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와 춘향이가 한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자랑합니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코믹한 오페라로 재탄생했습니다. 동서양 음악의 콜라보 무대는 그 자체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인터뷰 : 이미경 ]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해서 연주를 했고, 동서양의 만남을 생각하면서 기획을 해서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서초3동 클래식 악기상가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악기거리축제. 작은 규모로 출발했지만 지난해 서초3동 일대가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되면서 모처럼 탄력을 받았습니다. 축제는 오케스트라부터 성악, 판소리, 오페라까지 악기거리다운 콘텐츠를 대거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 강원구 / 직장인 ] 독특한 것 같아요. 일반적인 음악행사랑 다른 콘셉트로 하는 것 같은데…밥 먹으러 가면서도 노래가 흘러 나오니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색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로 정오를 가득 채웠던 릴레이 음악회. 제3기 외식업경영아카데미 개강 제3기 서초구 외식업경영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렸습니다. 3기 과정 수강생 30명은 앞으로 12주간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비롯해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를 학습합니다. 서초구보건소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외식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현장음 : 전강식 / 서초구 외식업경영아카데미 1기 회장 ] 우리는 생각은 있어도 가지를 못했어요. 생각이 있으면 생각대로 과감하게 일을 저질러서 여러분들이 번창하시길… [ 현장음 : 권창심 / 서초구 외식업경영아카데미 주임교수 ] 일단 수업에 오세요. 수업에 오면 전문가들이 여러분들에게 이럴 때는 이렇게 가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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